SKㆍLGㆍKIAㆍ삼성이 벌이는 선두 경쟁이 뜨겁다. 12일 현재 1위 SK와 4위 삼성의 승차는 불과 1.5경기에 불과해 4팀은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바뀔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날 경기에서 전날까지 1ㆍ3ㆍ4위였던 SK, KIA, 삼성이 승리했고, 2위 LG만 패했다. 이에 따라 SK가 1경기 차 단독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LG와 KIA가 공동 2위, 공동 2위에 0.5경기 뒤진 삼성이 4위가 됐다.
이날은 김광현(SK)과 윤석민(KIA), 두 토종 에이스가 승리를 합창하며 이름값을 했다. 김광현은 12일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6⅓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안타 2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역투,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SK는 6-0으로 완승하고 공동 2위 KIA·LG에 1경기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7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실점 호투로 한 달 남짓 만에 승수를 추가했던 김광현은 닷새 만에 4승(4패)째를 수확하고 SK 선발진의 보루답게 맹활약했다.
윤석민도 LG와의 군산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1점만 주고 삼진 10개를 솎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앞세워 7승째를 거두고 다승 선두 박현준(LG·8승)을 바짝 추격했다. 또 시즌 탈삼진에서도 80개로 1위 류현진(한화·84개)의 뒤를 이어 2위로 뛰어올랐다. KIA는 최희섭의 3점포까지 곁들여 LG를 8-1로 물리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사직 홈경기에서 올해 한 팀 최다득점(17점), 시즌 첫 선발타자 전원득점, 최다안타 타이(21개) 기록을 작성하고 한화 마운드를 무차별 공격한 끝에 17-2로 대승했다. 삼성은 목동 원정경기에서 넥센을 5-3으로 역전승하고 목동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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