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 10억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중국 국가 주요 채널 CCTV7이 강원도를 촬영, 방영한다.

4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CCTV7은 오는 6일까지 원주,속초,정선,양양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촬영한다.

중국 CCTV7는 개혁 개방 이래 도농 간의 빈부격차를 줄이고 삼농문제(농업,농촌,농민)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채널이다. 2014년 상반기 중국내 CCTV7 커버리지는 91.3%로 CCTV 16개 채널 중 CCTV1(뉴스, 신문) 다음으로 높다.

이번 촬영은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촬영 일정의 첫 번째로, 강원도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여행을 테마로 진행된다.

촬영된 영상은 CCTV 내 유일한 향촌 여행 프로그램인 ‘아름다운 중국 향촌행’을 통해 저녁 6시에 중국인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첫번째 방문에서 CCTV7 은 정선군을 시작으로 양양군과 속초시, 원주시를 방문하여 드라마 촬영지는 물론 강원도의 문화와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화면에 담을 계획이다.

정선에서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삼탄아트마인과 정선 5일장을, 양양ㆍ속초에서는 송천 떡마을과 아바이마을을, 원주에서는 한지테마파크와 돼지문화원을 촬영한다.

이번 촬영은 강원도와 시군이 협업하여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영상을 공동 제작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까지 시군 의견을 수렴하여 중국 대표 방송사 초청 방식과 영향력있는 파워블로거 초청 방식의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CCTV7의 두번째 촬영은 춘천, 화천, 양구, 고성으로 예정돼 있다.

김용철 대변인은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 만점 강원도의 자연환경과 다가 올 2018평창동계올림픽 준비가 한창인 강원도의 진면목을 중국인들에게 소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저력있는 CCTV7 채널을 통해 강원도의 매력을 중국 전역에 방영하여 강원도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