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알레이니코프(사진) 유엔난민기구(UNHCR) 부난민고등판무관은 28일 오전 10시 서울사무소에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난민법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알렉산더 고등판무관은 간담회에서 “국회에서 ‘난민들의 지위와 처우에 관한 법률’이 논의되고 있는 것을 환영한다”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UNHCR측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알렉산더 고등판무관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들을 만나 난민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북한의 탈북난민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진지하게 논의가 되고 있는 부분이다”라는 답변만 남겼다.
또한 알렉산더 고등판무관은 현 한국의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한국은 난민에 대한 체제를 체계적으로 갖춰가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인들이 전 세계 난민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서 방한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알레이니코프 유엔 부난민고등판무관은 '난민
지위에 관한 국제협약(1951) 60주년을 맞아, 세계 난민문제와 유엔 난민기구의
활동에 대한 정부와 한국사회에서의 인식 확대와 한국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방한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28일 오전 알렉산더 알레이니코프 유엔 부난민고등판무관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서 방한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알레이니코프 유엔 부난민고등판무관은 '난민 지위에 관한 국제협약(1951) 60주년을 맞아, 세계 난민문제와 유엔 난민기구의 활동에 대한 정부와 한국사회에서의 인식 확대와 한국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방한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m.com
한편, 알렉산더 고등판무관은 ”2011년 통계를 보면 전 세계 난민의 수가 50년만에 최고 치인 4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리비아 사태 때에는 5-6만명 가량의 국민이 튀니지로 넘어갔고 해외노동자 중 7만 5천명 정도가 갈 곳을 잃고 방황하고 있는다. 이같은 긴급상황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등 새로운 상황이 등장하면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미정 기자@monacca> balm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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