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산림조합

자연친화적 수목장이 환경훼손문제 해소, 지속적 대규모 장묘수요 가능, 장례비용 경감 등의 장점으로 기존 장묘문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진도군산림조합(http://jindo.nfcf.or.krㆍ조합장 박영준)이 진도읍 동외리 산 43번지 일원에 조성한 자연친화적 수목장이 조합원과 진도군민에게 질 좋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은 추모관(장례식장), 수목장, 자연장지를 위탁 관리하면서 장례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인 가운데, 기존의 장묘문화 개념을 벗어난 자연친화적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장묘문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전체면적 114,234㎡를 자랑하는 수목장에는 광장, 납골당, 자연장지 등을 함께 조성하여 이용객의 편의를 돕고,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춰 자연휴양림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수목장내 음악회와 백일장 등의 개최가 가능하여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체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조합은 산지에 더덕, 도라지 등의 산채류를 심어 소득원으로도 확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역의 부족한 장례시설과 높은 이용료 등에 따른 주민 고충을 덜고자 설립한 추모관에서만 장례비용의 40% 이상이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왔을 정도다. 이에 따라 공원묘지, 납골당과 연계한 수목장까지 완공될 경우 임종에서 장묘까지 종합서비스의 질적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영준 조합장은 “추모관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공사 막바지에 달한 수목장까지 조성될 경우 임종에서 장묘까지 저렴하고 질좋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조합은 수목장 조성사업외에도 매년 녹나무, 가시나무, 황칠나무, 후박나무 등의 지정된 양묘를 생산하고 있다. 이들 양묘는 남부지방 난대묘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정적인 소득과 고용 확대라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조합은 나무시장을 운영하여 관내 조합원과 이용객에게 우수한 품종의 조경수 및 산림용 묘목 등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조합은 2009년 경영개선 대상조합의 불명예를 탈피했으며, 흑자경영으로의 전환을 통해 조합운영을 정상화시켰다. 박 조합장은 “환경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편익증진을 위한 사업확대에 주력하겠다”며 환경친화적인 조합운영의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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