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복귀와 관련해 잡음이 일고 있는 주병진이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로 방송에 복귀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주병진은 29일 ㈜KOEN 홍보실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주병진은 “이 상태로는 행복한 방송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이 되어 ‘두시의 데이트’ 진행에 대한 욕심이 없음을 방송사 측에 명확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방송 활동을 원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좀 더 완벽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진은 “최근 방송 활동 복귀에 대해 저도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는 상황이 당황스럽고 의도와 다르게 논란이 생겨 안타깝기 그지 없다”면서 “듣는 사람도 행복하고 진행하는 사람도 행복한 방송을 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생겨나는 상황에서 방송을 진행할 생각이 전혀 없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받은 방송 관계자 분들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병진은 이번 가을 개편으로 MBC FM4U(91.9㎒) ‘두시의 데이트’의 DJ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전임 윤도현이 DJ 교체 과정에 불만을 표출하며 “이번 사태로 인해 자존감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주병진은 이 과정에서 후배를 밀어내고 들어온 선배라는 안좋은 이미지가 생길 수도 있다는 데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었다.
서병기 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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