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현대상선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앞두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5.75%(750원) 오른 1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전날 주당 8890원에 신주를 발행해 총 2조4892억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채권단의 출자전환 규모는 최대 1조9000억원으로, 모집 총액의 76% 정도다. 나머지는 오는 18~19일 일반 투자자로부터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한다.
현대상선이 22일 공모 주식을 배정하면 출자전환이 사실상 마무리된다.
유상증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지분율 40%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사채권자와 해외 선주들도 출자전환 후 각각 20% 안팎의 지분율 보유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오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채권단 출자전환의 전제조건인 대주주 지분에 대한 추가 감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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