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가 3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김광석과 함께 했던 동료 가수들은 김광석에 대해서 그리운 마음을 가지고, 김광석의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던 후배 가수들은 김광석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준비하는 콘서트다.

10년이 훌쩍 지난 세월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김광석’을 잊지 못하고, 그의 음악에 대해 고마움과 그림움을 가지고 있는 뮤지션들이 오는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김광석’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광석’과 함께 활동을 했던 ‘동물원’의 유준열은 지난 1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에서 “옛날 덧없이 보내버린 광석이에 대해서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을 갖고, 빚을 갚는 심정으로 ‘김광석 다시부르기’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 공연에 참여하는 해가 거듭될수록, 선후배가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준 광석이에게 더 큰 빚을 지고 있는 같아,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이러한 ‘김광석’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은 다른 뮤지션들도 다르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듯, 수많은 가수들이 이번 ‘김광석 다시부르기’ 콘서트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김광석’과 동시대에 살며, 함께 음악을 했던, ‘박학기’, ‘한동준’을 비롯하여, ‘김광석’의 음악을 듣고 자라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는 ‘성시경’, ‘장재인’, ‘아이유’, ‘알리’ 등 많은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김광석’과 그의 음악을 다시 들어보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에는 ‘장재인’과 ‘4CUS’가 함께 부르는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을 비롯하여, ‘알리’와 ‘박승화’가 함께 부르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선후배가 함께 호흡을 맞춰 잘 알려지지 않은 ‘김광석’의 노래를 새롭게 재발견할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를 선 보일 예정이다.

<서병기 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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