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서울시는 오는 21일 100명의 자전거 시민패트롤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위촉식에서는 지난해부터 활동했던 기존 대원 50명 외에 올해부터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50명이 위촉장을 받는다.
자전거 시민패트롤은 자전거의 날(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위촉식을 마친 후 시청에서 난지까지 자전거 행진을 벌이며 도로나눔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도로나눔캠페인은 도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자전거도 함께 이용하는 공간임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행진을 벌이는 자전거 시민 패트롤은 시청~마포대교 북단까지 도로 1차선으로 이동하면서 캠페인을 진행하다가 한강자전거도로로 진입해 난지한강공원까지 달릴 계획이다.
이들은 난지에서 안양천, 불광천, 중랑천, 탄천 등 4개 지역으로 흩어져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된 대원 중에는 자전거도로 전문가, 각종 자전거 대회 입상자 등 다양한 경력의 자전거 관련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다.
시는 참여도가 높고 좋은 의견을 제시한 대원에 대해 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해 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포상할 계획이다. 지난해 활동한 대원 중 4명은 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11명은 봉사 100시간 동장(銅章)을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캠페인 등 참여자에게 교통비 포함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시민패트롤은 지난 2007년 출범해 지난해까지 총 1397건의 의견을 접수하고 이 중 1020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번에 위촉된 패트롤 대원들도 시민들이 현장에서 실제로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모으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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