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올해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치열한 눈치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 수능 체제가 크게 변하는 데다 각 대학의 정시 모집 인원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합격 가능 점수도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서울 소재 대학의 합격선이 지난해에 비해 5~10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연고대 및 다른 중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들의 합격선도 높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른바 ‘SKY’(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인기 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최소 540점을 맞아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울대 경영대와 의예과 등 최상위권 대학 인기학과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성적이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합격선 전반적으로 상승할 듯= 서울대 경영대는 수능 표준점수 합계(언어ㆍ수리ㆍ외국어와 탐구영역 2과목 합산) 548~552점, 의예과는 544~551점이 합격 가능 점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연세대 경영계열은 546~549점, 고려대 경영대는 545~549점이 합격선으로 제시됐다. 입시업체 이투스청솔, 진학사, 하늘교육, 종로학원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토대로 주요 대학의 합격선을 이같이 예상했다.<표 참조> 특히 입시업체들은 상위권 대학의 합격 가능 점수가 지난해에 비해 10점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투스청솔은 합격선을 서울대 경영대학 549점, 서울대 의예과 545점으로 각각 추정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의 합격선은 548점, 자유전공학부 547점, 연세대 경영 547점, 고려대 경영 546점으로 각각 내다봤다. 또 연세대 의대 544점, 고려대 의대 541점, 성균관대의대 540점 등으로 예측했다. 진학사는 서울대 경영 551점, 서울대 의예과 548점으로 전망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ㆍ자유전공학부 550점, 고려대ㆍ연세대 경영 549점 등으로 합격선을 추정했다. 연세대 의대 546점, 성균관대 의대 545점, 고려대 의대 543점 등으로 내다봤다. 하늘교육은 서울대 경영 552점, 서울대 의예과 551점으로 지원 가능 점수를 예상했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ㆍ연세대 경영 549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ㆍ사회교육계열 및 고려대 경영 545점 등으로 합격선을 전망했다. 또 연세대ㆍ고려대ㆍ성균관대 의대 546점으로 추정했다. 종로학원은 서울대 경영 548점, 서울대 의예과 544점, 서울대 사회과학계열 547점, 서울대 자유전공학부ㆍ연세대 경영 546점, 고려대 경영 545점 등으로 각각 예측했다.
▶ 만점자 증가, 최상위권 경쟁 가장 치열 할 듯= 만점자가 크게 늘면서 올 입시에서는 무엇보다 최상위권 학생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정시 선발 인원 감소로 인문계열의 경우 최상위권 대학의 경영계열, 사회과학계열, 자유전공학부 등 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연계열의 경우 주요 대학들이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면서 의예과 정원이 다소 늘었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과 합격선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입시전문가들은 최상위권대학 의예과, 경영계열 등은 언어ㆍ수리ㆍ외국어 성적이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야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서울대 의예과 정시 정원과 자연계 만점자(언·수·외·과학탐구 2과목)가 20명으로 같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수능을 다 맞아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언어 만점자는 1만4625명, 수리가 1114명, 수리 나 4241명, 외국어 4041명이었다.언ㆍ수ㆍ외 3개 영역 만점자는 인문계열이 288명, 자연계열이 104명으로 작년 수능(인문 146명, 자연 25명)보다 많이 늘었다.
park@heraldcorp.com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