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정식 객원 에디터] “달에 다녀온 우주인이 사용한 물품은 일종의 성배와 같다. 부르는 게 값이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RR경매의 보비 리빙스턴 부사장의 말입니다.
달에 다녀온 우주선 아폴로 15호 선장 데이브 스콧이 착용한 시계가 경매에 나와 화제가 되고 있죠.
경매에 나온 아폴로 15호 선장의 손목시계. <사진=RR 옥션>
이 시계는 블로바 스톱워치. 우주인 시계는 정부 재산이지만, 이 시계는 스콧 선장이 예비용으로 개인적으로 가져 갔던 것입니다.
판매가 가능한 유일한 우주 여행 시계인 셈이죠. RR 경매가 진행하는 데 시초가는 5만달러입니다. 그러나 경매가는 75만달러에서 100만달러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경매는 이미 진행중이고 오프라인 경매가 22일(미국 현지 시간) 열립니다.
이른바 ‘우주물’을 먹은 물건들은 희귀성 때문에 경매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스콧이 달에 착륙해 사용한 조종 컨트롤러(조이스틱)가 RR 경매에서 61만 달러에 팔린 바 있습니다.
61만달러에 팔린 조이스틱. <사진=RR 옥션>
또 달 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카메라가 한 사설경매에서 90만8000달러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아폴로 11호의 우주인이 쓴 달 표면 별자리 표는 21만8000달러에 팔린 바 있습니다.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인류의 발자국을 찍은 버즈 알드린의 장갑은 6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6만달러에 팔린 아폴로 11호 장갑. <사진=RR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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