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사진 속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도구가 개발됐다.
지난 11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진에 담긴 사람의 8가지 감정을 수치로 나타내는 서비스 개발에 성공했다. 이같은 감정 지수를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 옥스퍼드(Project Oxford)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진과 음성 분석을 위해 진행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사진을 업로드 한다. 사람 얼굴에 파란색 테두리가 나타나면 테두리 안에 마우스를 올린다. 분노, 경멸, 불쾌, 공포, 행복, 무관심, 슬픔, 놀라움 등 8가지 감정이 수치화돼 표시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인 라이언 갈곤은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은 사람들의 반응을 찍어 감정을 수치로 표현하는 방법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지능 컴퓨터에 해당 서비스를 탑재해 인간의 감정을 읽는 로봇을 개발하는데 적용될 것으로도 분석된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이 도구는 아직 베타 버전이지만 앞으로 데이터가 모이면 기계학습을 통해 정밀도를 높이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맞춤법 검사와 영화 분석이나 화자 인식 등 새로운 도구를 계속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프로젝트를 모두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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