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윤병찬 기자] 경제전문지 포천이 2016년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포춘 크리스탈 볼 2016’(2016 Forune Crystal Ball, 바로가기) 입니다. 마법사의 수정 구술처럼 미래를 본다는 의미죠.

포천은 매우 대담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애플이 엘론 머스크의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를 산다는 내용입니다. 물론 예측일 뿐입니다.

애플이 2019년 내놓는 전기차 상상도.

  근거는 뭘까요?

애플이 막대한 자금력을 통해 과감한 인수ㆍ합병(M&A)를 본격 시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로 대박을 터뜨리며 2000억 달러가 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①전기차 출시 확 당길 수 있다

애플은 2019년까지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애플은 천문학적 자금력으로 테슬라를 인수함으로써 그 시기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사그라들면서 크게 떨어진 상황입니다. 값싸게 살수 있어 투자 적기인 셈이죠.

테슬라가 선보인 전기차 모델 X.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②테슬라의 배터리 기술은 대박 보너스

테슬라 인수는 애플에게 또하나의 대형 보너스를 줄 수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도 함께 얻을 수 있다는 것이죠. 머스크는 기회 있을 때마다 “테슬라의 배터리 기술은 전 세계의 에너지 구조를 바꿀 수 있다”고 공언하곤 했습니다.

  ③앨론 머스크를 스티브 잡스 후계자로 영입할 수도

앨론 머스크. <사진=게티이미지>

애플이 테슬라와 함께 엘론 머스크도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머스크는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를 주창해온 스티브 잡스 도전 및 창조정신의 후계자로 여겨지고 있죠.

④애플 기업 가치 8000억 달러 돌파 첫 기업 될 것

한편 애플은 내년에 역사상 처음으로 기업가지가 8000억달러를 돌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애플은 올 상반기 기업가치가 7000억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포천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확대되고 신흥 시장에서 아이폰이 약진할 경우 이 전망 또한 현실화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