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촉진 사업비 지원’ 공모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청년인턴을 채용하는 공유기업에 각각 최대 500만원씩 보조하는 등 지원에 나선다. 시는 5일부터 3주일간 공유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시 공유기업(단체) 지정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유기업이란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과 단체를 뜻한다. 이번해 세번째로 실시하는 해당 공모는 지정공모 3개 분야인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청년 인턴 ▷시민공유체험프로그램과 자유공모로 진행된다. 시는 선정된 공유 기업엔 최대 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정 공모 가운데서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과 ‘청년인턴 지원’ 사업 모집은 이번 처음 시행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크라우드펀딩과 관련해선 최대 1000만원을, 청년인턴 지원에선 1인당 3개월간 월 60만원씩 지급할 방침이다. 다만 청년인턴의 경우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을 선발해야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

이번 공모사업에 응모하고자 하는 기업ㆍ단체는 26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를 접속, 담당자 이메일(glhakyoung@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3년부터 모두 77개 공유 기업을 지정해 사업 초기부터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카셰어링과 공공자전거 따릉이, 공공청사 유휴공간 개방, 공구 대여소 등 다양한 공유사업도 추진해오고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이번 공모는 인턴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시민 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공유사업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