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장외 집회는 국민에 대한 배신…빨리 국회에 와야”
‘국민의힘 릴레이 시위’ “이래라저래라 할 생각 없다”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암살 시도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하자 “철저히 경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청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경호원들하고 항상 함께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만약 그런 정보가 구체적이고 사실에 근접한다면 경찰에서 더 많은 경호 인력을 파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정보가 없어 답변하기 쉽지 않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다만 민주당이 법원의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뒤 장외 집회를 이어가는 데에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오로지 조기 대선을 통한 이재명 세력의 권력 획들을 위해 장외 정치 투쟁에 집중한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며 “빨리 국회에 와서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께서 야당에 매서운 비판과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의 절반 가까이가 헌법재판소 앞에서 탄핵 기각 및 촉구를 압박하는 릴레이 시위에 돌입한 데 대해서는 “당 지도부가이래라저래라할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권 원내대표는 “개개인 의원은 헌법기관이고 본인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라며 “하루에 5명씩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그렇게 많은 건 아니다”라고 했다.
윤상현·강승규 의원은 전날(12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오후 2시부터 24시간 시위를 진행 중이다. 이후 5인조로 시위 인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참여 의원은 박대출, 장동혁 의원 등 30여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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