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 영테크 성과간담회’서 청년 격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서울 영테크 성과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3년 간의 사업성과를 청취하고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이날 용산 서울광역청년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2~3년 꾸준히 교육과 상담을 받은 청년들의 순자산이 40% 이상 늘어날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영테크’ 정책을 중앙 정부에도 제안해 서울뿐 아니라 전국의 청년이 건강한 소비 및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서울 영테크’ 서울 거주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사업에 들어가 3년간 5만여 명이 참여했다. 영테크를 통해 2년 이상 재무 상담받은 청년(1,1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첫 상담 시점과 비교해 저축과 투자 24%, 총자산 39.1%, 순자산 44.8% 늘어났다.
오 시장은 “영테크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주었다는 데 보람이 크다”며 “요즘 ‘다시 성장이다(KOGA, KOrea Growth Again)’를 힘주어 말하고 있는데 우리 청년들이 영테크를 통해서는 자산을 형성하고, 재정 투자‧노동 개혁 등 정부 정책을 통해 경제를 발전시키는 등 안팎으로 선순환이 일어날 수 있도록 규제 개혁, 미래 먹거리 투자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의 ‘서울 영테크 사업성과’ 발표에 이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 2명이 금융 태도, 소비 습관 개선 등에 큰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무상담사 2명도 지난 2년여간 청년들이 컨설팅해 준 내용을 실천하며 차곡차곡 자산을 쌓고 태도도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2만 명으로 늘리고 민간·공공 협력 교육 강화 , 소규모 컨설팅·멘토링, 찾아가는 재무상담 도입 등 기존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서울 영테크 2.0’에 들어간다. 오는 15일(토)부터 금융교육 참여자를 모집하고, 이달 말에는 맞춤형 재무 상담 참여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 영테크’ 누리집 에서 신청할 수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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