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자금은 글로벌 시장 확대 등에 활용 예정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의류업체 에이유브랜즈가 K-패션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이유브랜즈는 웨더웨어(비바람 등 기후에 맞는 비옷 등 의류) 브랜드인 ‘락피쉬웨더웨어’로 인지도가 높다.
에이유브랜즈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언론 간담회를 열고 “세계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의류와 잡화 분야에서 세컨드 브랜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유브랜즈는 현재 6개국의 대형 유통사로부터 사업 제안을 전달받았다. 파트너십을 통해 합작법인(JV) 설립을 검토 중이다.
국외 직접 판매도 병행할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이커머스 서비스인 ‘티몰’과 ‘조조타운’에 신규 입점해 1개월 만에 3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상장으로 자금을 확보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최대 패션 시장에 오프라인 직영 매장을 만들 것”이라며 “브랜드 확장을 위해 신규 헤리티지 브랜드(장기간 인기를 쌓은 브랜드)의 인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훈 에이유브랜즈 대표는 “설립 이후 브랜드 리빌딩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락피쉬웨더웨어의 성공 공식을 확장해 전 세계에서 K-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유브랜즈는 영국의 기능성 장화 브랜드인 ‘락피쉬’를 인수해 종합 웨더웨어 브랜드인 ‘락피쉬웨더웨어’로 재편했다. 작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4억원, 영업이익률 26.5%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 등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에이유브랜즈는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공모했다. 희망공모가는 1만4000원∼1만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80억~320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오는 25~26일 받는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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