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게임만 하는 20대 손자를 말리기 위해 조부모가 전원코드를 뽑아버리자 손자가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청년망은 지난 11일 보도에서 중국 충칭에 사는 26세 청년이 4개월 동안 칩거한 채 인터넷 게임만 하다가, 이를 보다 못해 조부모가 게임을 하던 컴퓨터 연결선을 뽑아버리자 지난 9일 자신이 살던 아파트 4층에서 뛰어내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후난성 출신의 이 남성은 지난 2014년 충칭에 건너온 후 곡물을 갈아 파는 장사로 생업을 유지하면서 여가를 이용해 컴퓨터 게임을 즐겼으나, 4개월 전부터는 생계를 내팽개치고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아랑곳없이 칩거한 채 게임에 빠져들었다. 이 남자는 과자류를 먹거나 외식을 배달해 먹으면서 게임에만 몰입했다.
이웃 주민은 이 남자의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친구가 적었고 이웃과의 교류도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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