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물 900억원 발행…10년물 400억원·20년물 100억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석 달 연속 ‘완판’ 된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을 100억원 더 늘려서 발행한다.
기획재정부는 6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이달보다 100억원 늘린 1400억원어치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석 달 연속 청약 규모가 발행계획을 넘어섰던 5년물만 100억원 늘렸다.
개인투자용 국채 5년물이 출시된 지난 3월 이후 ‘수요 쏠림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이달 5년물 800억원 모집에는 1265억8850만원이 몰렸다. 이에 정부는 당초 발행계획보다 많은 933억2060만원을 5년물에 배정하고 나머지는 환불 조치했다.
반면 20년물은 지난해 6월 출시부터, 10년물은 지난해 9월부터 발행 규모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을 이어가고 있다.
내달 발행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는 이달 발행한 낙찰금리(5년물 2.480%, 10년물 2.695%, 20년물 2.715%)를 적용한다. 가산금리는 5년물 0.55%, 10년물 0.485%, 20년물 0.485%씩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만기 보유 세전 수익률은 이달과 동일한 수준이 된다. 5년물은 약 16%(연평균 3.2%), 10년물은 약 37%(연평균 3.7%), 20년물은 약 88%(연평균 4.4%) 수준이다.
청약은 내달 11~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만약 청약 총액이 종목별 발행한도를 넘어서면 기준금액(300만원)까지 일괄 배정한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한다. 배정 결과는 청약 기간 종료일의 다음 영업일에 고지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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