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이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생강밭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5일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관계공무원이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생강밭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남부지역 가뭄 대책위원회’ 를 구성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지속된 강수 부족과 이상기후로 인한 남부권 농업지역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하는 해당 위원회는 시장이 위촉하거나 임명한 30명 이내로 꾸려 민·관 협력 기반의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별 가뭄 상황 분석, 용수 공급 우선순위 결정,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방침이다.

위원회 출범은 영주시가 수립한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과도 긴밀히 연계된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남부권을 상습 가뭄 재해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적 근거로 활용되며, 국·도비 확보 및 구조적 개선 사업의 우선 투자 대상 선정에도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는 게 영주시의 설명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지속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농업 현장의 물 부족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영주시 남부지역 가뭄 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과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