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의회 임주희 경제산업위원장이 울릉도 오징어 축제에 3년 연속 방문해 눈길을 끈다.
울릉 출신인 임 위원장은 “내가 자란 아름다운 고향 울릉에서 이렇게 큰 행사를 치르는데 당연히 찾아오는 것이 도리다고 생각한다”며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이른 아침 울릉도에 도착한 임 위원장은 독도박물관과 안용복 기념관 등을 잇달아 찾아 나서 독도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또한 섬일주 육로를 한 바퀴 돌며 잦은 낙석으로 피해를 본 현장을 확인한 후 “인명피해라도 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다”며 안전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이후 울릉공항 공사 현장과 수중 전망대, 남서리 일몰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임 위원장은 “어릴 적 이런 곳에 좋은 시설이 들어설 줄 상상도 못 했다”며 “불과 수년 만에 훌륭하게 변모한 고향의 모습들이 감개무량하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천부 해수 풀장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 잡기 체험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저동항 본무대에서 진행된 오징어축제 개막행사에서는 “포항과 울릉의 자매도시로서 동반자적 역할을 강조하며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축제 현장에서 포항시 방문단(단장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이 운영하는 홍보부스에서 스페이스워크, 철길숲,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대표관광지와 포항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임주희 위원장은 “포항시와 울릉군은 바다 멀리 지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수십 년간 문화·행정·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대표적인 자매도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과 공동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울릉군 북면 천부 출신인 그는 중학교 시절에 뭍으로 나와 포항에 정착했다.
이후 포항대학교 평생 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시간 강사를 비롯해 현재 선재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운영위원, 선재장애인주간보호센터운영위원장, 경북 테니스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오천 농협 운영평가위원회 위원 등으로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제9대 포항시의회의원(국민의힘· 차 선거구·오천읍)으로 후반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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