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남부발전은 미국 텍사스주에 200㎿ 규모의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건설한다고 5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전날 HD현대일렉트릭과 ‘루틸 BESS 사업’을 위한 EPC(설계·기자재 조달·시공) 계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이 미국 대용량 BESS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약 1억2000만달러(약 1670억원)인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이 최대 주주로서 건설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한다.
또 알파자산운용과 KBI그룹이 공동투자자로 참여하고, HD현대일렉트릭이 EPC를 담당한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순수 기술과 자본으로 힘을 합쳐 미국 핵심 전력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BESS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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