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동대구역 광장에 있는 박정희 동상이 계란 테러를 당했다.
22일 대구시와 대구시설공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 내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중간 부위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날계란을 투척했다.
경비 직원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를 발견했지만 계란을 투척한 행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직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 관계자는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계란 껍질 감식도 완료했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이날 중 동상을 청소할 계획이다.
한편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은 홍준표 전 대구시장 재임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것으로, 극렬한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설치에 반대하는 일부 시민단체들은 “박 전 대통령은 역사의 죄인으로, 공로가 있다해도 공공기관의 조례로 기념사업을 하는 건 반교육적, 반헌법적”이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12월 설치 직후 동상 훼손을 우려한 공무원들이 불침번을 서기도 했다.
jshan@heraldcorp.com
![유례없는 초호황에 ‘조선의 심장’도 공급병목…세계 1위 中 주문 쇄도에 650억원 설비 투자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9/news-p.v1.20260907.bc37390dff704bc08e370f2730d98523_T1.png?type=h&h=240)
![항암 치료받다 피부 ‘감염’까지…서울대병원서 겪은 ‘황당’ 사연, 뭐길래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8/news-p.v1.20260907.2d18490bb21946468debe6a5e3d567f2_T1.jpg?type=h&h=240)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