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5명 51개 직종서 기량 겨뤄…국제무대 진출 발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대한민국 숙련기술인의 등용문인 전국기능경기대회가 60번째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와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열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대회에서 선발된 전국 1725명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폴리메카닉스, 산업용 드론제어, 사이버보안 등 51개 직종에서 실력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오는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과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부여된다.
1966년 첫 대회 이후 60년간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참가 인원이 435명에서 올해 1725명으로 늘었고, 직종 역시 26개에서 51개로 확대됐다. 국제무대에서도 위상을 높여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667명 중 610명이 전국대회 출신으로, 91.4%에 달한다. 우리 선수단은 지금까지 19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33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드높일 차세대 마이스터를 발굴·육성하는 요람”이라며 “여러분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해 든든한 기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고, 전남공고 등 광주 관내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숙련기술 체험관, 영상콘텐츠 공모전, 사진제출행사 등이 마련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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