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대구북구가족센터에서 이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주민 한국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북구가족센터와 연계해 한국어 교육에 참여했던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한국 고유의 정서와 생활습관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겨울나기 필수 문화인 김장 체험을 비롯해 전통 자개 찻상, 녹두꽃 다과, 액막이 글라스아트, 전통 매듭 공예 리스 만들기 등을 통해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서를 오감으로 경험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이주민이 한국 문화를 ‘배우는 대상’을 넘어 ‘경험하고 함께 만드는 주체’가 될 때 비로소 진짜 적응이 이뤄진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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