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건 개선 활동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제철소가 원료공장 설비 강건화 과제를 완료하며 안전성과 생산성을 모두 끌어올렸다.
철강재 연원료를 다루는 원료공장은 공정 특성상 설비 관리가 까다로운 곳으로, 광양 제선부는 설비별 취약 부위를 면밀히 분석해 생산성·원가 혁신·환경개선·기술개발 등 총 240건의 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부착광 제거 강풍 설비 구축 △경고 방송과 설비 자동정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전 시스템 설치 △윤활 작업 개선을 통한 베어링 파손 방지 △작업 환경 클리닝 개선 등이 있다. 부착광은 소결 공정 중 원료 가루가 설비 내벽에 달라붙어 굳어진 덩어리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철소 제선부는 부산물 사용량을 8.6% 향상시키고 부산물 사용이 늘어난 만큼 신규 원자재 비용 구매를 줄여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감축할 수 있어 이에 따른 환경 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공정과 정비부서가 함께하는 ‘원팀 TF’를 매월 운영해 협업 시너지도 높였다.
각 공장에서 검증된 우수 개선 사례를 발췌해 ‘수평 전개 활동’으로 적용하면서 개선 속도를 높인 점도 성과로 꼽힌다.
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원료공장의 강건화는 제철소의 안전자산 확보와 같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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