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오토바이와 마트 내 담배, 과자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10대 청소년 일당이 경찰에 불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상습 절도 혐의로 권모(15) 군 등 10대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새벽 사하구 다대동의 한 아파트 앞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쳤다. 오토바이의 키박스에 미리 준비한 가위를 집어넣어 흔들자 손쉽게 시동이 걸렸고 권 군 등은 이를 몰고 달아났다. 이들은 또 앞서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사하구 일대 마트 등에 우르르 몰려 들어가 업주의 신경을 분산시킨 뒤 담배와 과자 등 11만원 상당을 3차례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최근 가출 후 유흥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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