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경기를 대승으로 이끈 주장 이정후(27, 샌프란시스코)의 목걸이 패션이 화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본선 1라운드 체코전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3번 중견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타선의 가교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그런데 실력만큼이나 눈에 띈 것이 있다. 바로 그의 ‘그라운드 목걸이’. 이정후가 착용한 제품은 세계적인 하이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의 대표 모델인 빈티지 알함브라 목걸이다. 검은색 오닉스 원석으로 된 네잎클로버 문양이 10개 연결된 ‘10 모티브’ 제품. 국내 매장가는 1500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아이템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보통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메이저리그(MLB) 스타급 선수들 사이에서는 이 모델이 일종의 ‘행운의 상징’으로 통하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 다저스의 유격수 미겔 로하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주니오르 카미네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조크 페더슨 등이 대표적이다.
이정후의 목걸이는 그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ML의 일원임을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인 셈이다.
이정후는 체코전에서 4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 3출루 경기로 팀의 첫 승을 이끌며 주장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의 행운의 목걸이가 오는 7일 숙명의 한일전에서도 승리의 행운을 불러올지 관심이 쏠린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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