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국 둥바오식품, 광양만권경제청과 농산물 수출 방안 논의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우리나라를 방문한 중국 안후이성 식품기업 ‘둥바오식품’ 리홍웨이 회장 일행과 함께 고흥군 죽암농장을 방문해 한국산 농산물 합자 생산 및 수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 양측은 한국에서 생산한 채소류를 가공해 둥바오식품의 해외 유통망을 통해 일본 등 해외로 수출하는 협력사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둥바오식품은 2004년 설립된 냉동조리식품 전문기업으로, 일본 수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광양만권에 바오푸드(BaoFood)를 설립해 농식품 수출입을 이어오고 있다.
둥바오식품의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광양만권경자청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서 진행한 투자유치 활동의 후속 조치다.
당시 광양만권경자청은 둥바오식품을 방문해 한국·일본 식품 수출 동향을 청취하고, 한국산 농식품을 가공해 K-브랜드로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고흥 죽암간척지와 남양간척지 를 매립해 탄생한 죽암농장은 45만평의 농토에서 벼농사를 비롯해 한우 사육, 도정 공장을 갖춘 남도의 대표적인 농업회사법인이다.
구충곤 광양만권경제청장은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얻으면서 우리나라 농산물 가공산업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면서“우리 지역 농업기업과 중국 식품기업 간 실질적인 합자 파트너 구축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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