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트랙 담긴 특별 바이닐 판매 등으로 26위→9위 상승

빌보드 “월드컵 공연 영향”…결승전 하프타임쇼 ‘다이너마이트’ 역주행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9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2020년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고 있다. [AFP]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9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2020년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르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5집 ‘아리랑’(ARIRANG)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상위 10개 앨범 안에 다시 진입했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아리랑’이 26위에서 9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는 보너스 트랙 ‘보이스 메시지: 러브 송’, ‘노멀’ 등 2곡이 추가로 담긴 특별 바이닐이 발매되면서 앨범 환산 판매량이 62% 늘어난 결과다.

또 BTS가 지난 19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2020년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부른 것도 앨범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빌보드는 분석했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 공연을 하는 모습. [연합]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 공연을 하는 모습. [연합]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 공연을 하는 모습. [연합]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북부에 있는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아리랑’ 앨범 유럽 투어 공연을 하는 모습. [연합]

‘아리랑’은 BTS 멤버들이 이른바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보낸 뒤 3년 9개월 만에 낸 앨범이다. 올해 3월 발매 직후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으며, 3주 연속 최고 자리를 지킨 바 있다.

빌보드가 예고한 이번 앨범차트에선 1982년에 발매된 마이클 잭슨의 정규 6집 앨범 ‘스릴러’가 8위에 올랐다.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전 세계에서 10억 달러가 넘는 흥행수입을 거두며 큰 인기를 끄는 가운데 그의 히트곡이 담긴 앨범도 역주행 중이다.

앨범 차트 1위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그레이시 에이브럼스의 ‘도터 프롬 헬’이 차지했다. 에이브럼스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스타트렉: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유명 영화감독 J.J. 에이브럼스의 딸이다.


yckim645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