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개 사업장서 릴레이 헌혈 진행…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 기여

기부 헌혈증·매칭기금으로 소아암 어린이 치료 및 센터 환경 개선 지원

2010년부터 헌혈증 2194장 기탁…다각적 ESG 사회공헌활동 지속

30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2026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종근당 제공]
30일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진행된 ‘2026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 [종근당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여름철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펼쳤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2일부터 30일까지 종근당 및 계열사 전국 6개 사업장에서 ‘2026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와 폭염, 휴가철이 겹치며 헌혈 참여가 급감하는 여름철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은 종근당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본사,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 등 6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헌혈 퀴즈, 행운 복권 등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는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종근당홀딩스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해 소아암 어린이 치료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헌혈 참여자 1명당 1만원의 매칭기금을 적립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이용하는 지역 소아암센터의 노후 물품 교체 비용으로 지원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이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명 나눔과 취약계층 환아 맞춤형 지원 체계로 진화하며 장기적인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종근당홀딩스는 2010년부터 17년째 매년 헌혈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9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2194장의 헌혈증을 소아암 환아 지원 단체에 기부했다. 이 외에도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여름철 헌혈 감소 시기에 임직원의 온정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이웃에게 다가가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