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최나연에게 740i 각각 지원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야구·골프 팬층 겨냥 고객 접점 확대

31.3인치 뒷좌석 스크린 등 적용

BMW 7시리즈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이 BMW 740i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모터스 제공]
BMW 7시리즈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된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이 BMW 740i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모터스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BMW 공식 딜러 코오롱 모터스가 프로야구와 골프 선수를 동시에 앞세워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의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한다.

코오롱 모터스는 KBO 프로야구 선수 구자욱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신 최나연을 BMW 7시리즈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 모터스는 두 사람에게 BMW 740i를 각각 제공한다. 구자욱과 최나연은 올해 말까지 차량을 이용하며 온라인 영상과 오프라인 행사 등 관련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야구와 골프처럼 서로 다른 종목의 선수를 함께 기용해 기존 BMW 고객뿐 아니라 각 종목의 팬까지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구자욱은 2015년 KBO 신인상을 받은 뒤 네 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코오롱 모터스는 오랜 기간 한 팀에서 활약하며 쌓은 인지도와 꾸준한 자기관리 등을 앰배서더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최나연은 US여자오픈을 비롯해 LPGA 투어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골프 선수다. 지난해에도 BMW의 전기 플래그십 세단 i7과 함께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내연기관 모델인 740i로 협업을 이어간다.

코오롱 모터스 관계자는 “구자욱 선수와 최나연 프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프로페셔널로, BMW 7시리즈가 추구하는 프리미엄 가치와 깊이 공명한다”며 “야구와 골프라는 서로 다른 영역의 앰배서더를 통해 보다 폭넓은 고객층에게 7시리즈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게 지원되는 740i는 BMW 7시리즈의 가솔린 모델이다.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381마력을 낸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도 적용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작은 전기모터가 출발과 가속 과정에서 엔진을 보조하는 방식이다. 전기모터만으로 장거리를 달리는 하이브리드차와는 구조가 다르지만 연료 소비와 엔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뒷좌석에는 천장에서 펼쳐지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이 설치됐다. 노면 충격을 줄이는 에어 서스펜션과 뒷바퀴의 방향을 조절하는 후륜조향 시스템도 갖췄다. 저속에서는 회전반경을 줄이고 고속에서는 차체 움직임을 안정시키는 장치다.

BMW는 최근 국내 7시리즈 제품군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는 전 세계 135대 한정 생산되는 ‘7시리즈 네로 루쏘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에는 29대가 배정됐으며 740i xDrive와 740d xDrive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코오롱 모터스는 이번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740i의 주행 성능과 뒷좌석 편의 기능 등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