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버디 18개 16언더파 126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케빈 전(41)이 2026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1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000만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전북 군산 군산CC(파71·7078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126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케빈 전은 첫 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5타로 공동 10위에 오른 뒤 대회 최종일에는 1번홀(파4)부터 3번홀(파4)까지 연달아 버디로 출발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14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16번홀(파4)부터 다시 연속 버디를 추가해 이날만 10타를 더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오늘 퍼트 감각이 특히 좋았다. 전반홀에 6타를 줄이고 후반에 접어들며 계속해서 우승 경쟁을 놓치지 않고자 했다. 샷에서 실수가 있어도 퍼트로 마무리할 자신감이 특히 컸다”고 승인을 돌아봤다.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4년간 뛴 바 있는 케빈 전은 KPGA 투어에 2007년 데뷔했다. 2024년까지 KPGA 투어에 꾸준히 모습을 보였으나 시드를 잃으며 지난해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에서 활동해 17회 대회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다. 케빈 전은 지난해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0위에 올라 올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케빈 전은 “목표는 KPGA 투어 우승이다. 상반기 성적이 아쉬웠던 만큼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서 제네시스 포인트를 쌓고자 한다”고 말했다.
케빈전의 뒤를 이어 차우진(23)이 14언더파 128타 2위에 올랐고 김준형2241(24), 정세윤(35), 김현욱(22), 윤경식(26)이 13언더파 129타 공동 3위로 마쳤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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