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식민지 관료집단 처럼 순종, 기적 쉽게 안이뤄져”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의원 당원들이 들고 일어나 장동혁 대표를 제명하고 한동훈 의원을 복당시켜 새로운 지도력을 구축하는 자생력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란비호당 음모당 웰빙당의 낙인으로 불임당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어제 법치파괴 법안 강행통과로 총선과 대선에서 국힘당이 이길 것이라는 간 큰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전략자산’에 의해 장악되어 있고 의원들이 식민지 관료집단처럼 순종하는데 그런 기적이 저절로 이뤄질까”라며 이같이 썼다.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보여주는 역동성과 처절한 노선투쟁, 부정선거 선동당으로 전락한 국힘당의 극우행태의 대조가 선명하다”며 국민의힘의 쇄신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국힘의 식민지 관료형 의원들 다수는 책임 안지는 야당생활이 오히려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국가가 반란을 일으킨 노예 농장주를 제거해주었는데도 책임 지는 자유민이 아닌 편한 노예적 삶을 계속 하겠다는 이들, 해방된 나라에서 친일파에게 계속 충성하는 이들, 김정은 세상에서도 출세할 사람들, 보수의 탈을 쓰고 자유민주주의를 팔아먹는 자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대표는 “헌법 사실 상식을 존중하는 중심세력이 약70% 되는 다이나믹 코리아의 변두리에서 보수당이 과거의 영화를 그리워하며 연명하는 존재로 전락한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 사대주의적으로 의존, 자주국방을 포기한 것, 한글전용으로 한국어를 망가뜨려 국민교양의 토대를 무너뜨림으로써 영혼없는 좀비적 존재로 타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죽고 사는 문제인 안보를 정치의 주제에서 지운 보수당은 가짜”라며 “자위적 핵무장은커녕 핵미사일 방어망 건설도 공약하지 못하는 나태와 비겁 속으로 침투한 음모론에 감염되어 심각한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는 국힘당은 자진해산할 용기도 없어보인다”고 썼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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