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공공충전기 503기 적용
완속 충전기는 9.1% 인하
9~10월 주말 낮 추가 할인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서울시는 1일부터 서울시 전기차 공공 충전 요금 체계를 개편, 5단계로 세분화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공공 전기차 충전기 요금 체계가 이날 개편된 데 따른 것이다. 완속 충전요금은 9.1% 내리고, 초급속 요금은 21.1% 올린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공공 충전기 503기의 전기차 1㎾h(킬로와트시)당 충전요금은 속도와 관계없이 324.4원이지만, 이번 개편으로 최저 295∼393.1원으로 세분화된다.
충전기 출력이 30㎾(킬로와트) 미만인 서울의 완속 공공 충전기 76기는 요금이 1㎾h당 295원으로 현재에 비해 9.4원(9.1%) 저렴해진다.
또 ▷30∼50㎾ 307.2원(0대) ▷50∼100㎾ 325.6원(206기) ▷100∼200㎾이면 348.4원(219기)이 된다. 200㎾ 이상인 초급속 공공 충전기는 기존 대비 68.7원(21.1%) 오른 393.1원(2기)이 된다.
이번 개편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공 전기차 충전기 요금 체계 개편안이 시행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기후부의 개편안과 동일한 요금이다. 급속충전기의 높은 설치·운영비와 초급속 충전, 전력 분배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 비용을 반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9~10월 주말과 공휴일 오전 11~오후 2시에는 할인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에 대해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정부의 전기차 공공 충전요금체계 개편과 함께 충전기 운영 비용을 현행화하고 요금 기준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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