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빙수·수박화채 제공하고 폭염·호우 점검 병행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폭염과 호우에 대비한 현장 안전점검도 병행하며 여름철 안전보건 관리에 나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Summer Safety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안전하게 여름철 작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푸드트럭은 현장을 찾아 팥빙수와 수박화채 등을 제공한다.
지난달 31일에는 서울 도봉구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에 팥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등 700여명이 참여했으며, 근로자들은 현장 내 휴게공간에서 팥빙수를 먹으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황순하 해성기공 차장은 “무더운 현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시원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푸드트럭 행사가 현장 근로자들에게 큰 활력과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한상범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현장 소장은 “혹서기에는 충분한 휴식과 세심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근로자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활력을 전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자발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 건강 보호를 위해 ‘Health 2GO 여름철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안전 음원을 제작·배포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 중이다.
현장별로는 제빙기와 냉방기기를 갖춘 휴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온음료 분말과 식염 포도당도 상시 제공한다. 작업시간과 업무 강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건강 이상을 느낀 근로자가 스스로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도 운영한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현장 안전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붕괴, 침수, 감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굴착면 사면 보강, 위험지역 출입통제, 전기 안전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주간사 자격으로 서울시와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코엑스의 2.5배 규모인 서울 최대 전시·컨벤션 시설과 841실 규모의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qu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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