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꽃축제·화엄사 홍매화 사진·300리 벚꽃축제 효과
[헤럴드경제(구례)=박대성 기자] 전국의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인구 산정 결과 전남 구례군이 3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랐다.
생활인구란, 주민등록 인구에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무는 체류 인구를 더한 개념으로 지역 간 비교와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례군(군수 장길선)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올해 7월 31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3년 연속 생활 인구 전국 1위로 떠올랐다.
발표 결과에 의하면 구례군은 2026년도 3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 인구 비율 15.8배를 기록하며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생활인구를 나타냈다.
이번 성과는 산수유꽃축제,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홍매화를 배경으로 하는 화엄사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천은사, 사성암, 압화박물관, 섬진강 300리 벚꽃축제, 섬진강 대숲길 등 축제와 관광지 덕택에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장길선 군수는 “구례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축제 기간 숙박과 음식, 전통시장, 지역 상권 이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례군은 지난 6월 10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며 인구가 553명이 증가해 6월 말 기준 2만 4570명으로 집계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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