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比 매출 27.2%·영업익 8.4%↑…미국 직판·마케팅 선제 투자 진행

톡신 상반기 매출 1494억으로 46.6% 급증…북남미 시장 매출 2배 이상 성장

필러·스킨부스터 및 화장품 고른 성장세…국내외 포트폴리오 다각화 결실

휴젤 춘천 거두공장. [휴젤 제공]
휴젤 춘천 거두공장. [휴젤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6년 상반기 매출액 2545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 순이익 85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7.2%, 영업이익은 8.4%, 순이익은 23.5% 각각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1% 늘어난 1379억원, 순이익은 17.1% 늘어난 447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 흐름을 유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는데, 이는 미국 직판 체제 구축과 전략적 마케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실적 상승은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이 견인했다. 보툴리눔 톡신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급증한 1494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과 브라질이 포함된 북남미 시장 매출이 2배 이상 늘어났으며, 아시아태평양과 유럽 권역에서도 20% 중후반대 성장률을 보이며 해외 성장을 이끌었다.

필러·스킨부스터 부문은 유럽 시장 성장세를 발판으로 상반기 6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화장품 및 기타 부문 상반기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7% 급증한 390억원을 기록하며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캐리 스트롬 휴젤 글로벌 CEO는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은 휴젤의 글로벌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성과”라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내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는 등 핵심 전략을 꾸준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장두현 휴젤 한국 CEO는 “국내 시장의 견고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계속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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