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동, 지하 5층~지상 35층 15개동
금정역 ‘더블역세권’ 입지, 사업 추진 속도
한자신 “신탁형 정비사업 강점 입증”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획득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인가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계획이 확정되면서 향후 자산평가와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7일 한국자산신탁에 따르면 산본1동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원 약 8만4396㎡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개동(총 1765세대)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금정역(1·4호선) 더블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군포시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탁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산본1동1지구는 일반 조합 방식 대비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됐다. 2021년 12월 정비구역 지정 이후 별도의 조합설립 절차 없이 8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일반 조합 방식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추진위원회 구성과 조합설립인가를 거쳐야만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반면 신탁형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초기부터 시행자로 참여해 주요 절차를 연속성 있게 추진한다. 조합설립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추진 주체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과 의사결정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국자산신탁 또한 이러한 제도적 강점을 바탕으로 인허가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정비업계에서는 산본1동1지구를 신탁형 정비사업의 장점이 접목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계기로 산본1동1지구는 연내 자산평가와 토지등소유자 분양신청 절차에 돌입한다. 이후 관리처분계획 수립, 이주, 착공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금정역 일대를 대표하는 1765세대 규모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산본1동1지구는 군포시 재개발 구역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꼽힌다. 노후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역세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과 주택 공급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는 토지등소유자와 군포시,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을 통해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사업관리와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산본1동1지구가 군포시를 대표하는 모범적인 재개발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프리미엄 스터디카페·독서실 브랜드 ‘작심’(ZAKSIM) 운영사인 아이엔지스토리와 주거시설 단지 내 프리미엄 커뮤니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관련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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