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지분 70.71%→50%, DX도 축소
NH·키움證 등과 PRS 계약…최대주주는 유지
리튬·에너지까지…포스코퓨처엠도 매각 전망
[헤럴드경제=박성준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DX 주식을 일부 매각해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 이사회에서 보유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중 3643만4963주를 처분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2조184억9695만원으로, 주당 5만5400원이다. 포스코DX 주식도 4817억4989만원 규모의 2338만5917주를 매각하기로 했다. 주당 가격은 2만600원으로 산정됐다. 두 회사 주식에 대한 처분 예정일은 내달 7일이다.
이번 매각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달 초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장 회장은 산업자원인 철강, 전략자원인 리튬·양극재·음극재·희토류, 에너지자원인 LNG·신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삼축(트리플 코어)’ 사업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향후 3년간 16조7000억원을 투입해 2035년 합산 매출 187조원, 영업이익 13조1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확보한 재원은 전략자원 투자 사업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에 쓰일 예정이다.
처분을 완료하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한 포스코홀딩스의 지분 비율은 70.71%에서 50%로, 포스코DX에 대한 지분은 65.38%에서 50%로 줄어든다. 다만 두 회사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해소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처분 목적을 설명했따.
포스코홀딩스는 두 종목에 대해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PRS는 기업이 보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금융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정산 시기에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 가격의 차액을 상호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달 상장 자회사 보유 지분율을 내년 말까지 50% 수준으로 최적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어, 58.18%를 보유한 포스코퓨처엠 지분도 추가로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psj@heraldcorp.com
![“요즘 투자할 게 없는데”…서학개미는 ○○○을 샀다[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6/news-p.v1.20260916.b095bf3b2f0b4a83a9af0d90e8fb0cbe_T1.png?type=h&h=240)

![아버지의 교육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5/news-p.v1.20260915.f95fd6979c5f4159aff93bd9b2abc5ce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