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가 2인에 상금·전시회 특전
14년쨰 후원…2023년부터 직접 주최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고려아연이 ‘2026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주최하고 수상자 공모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예술 분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금속공예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취지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금속공예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 제정됐다. 고려아연은 매년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을 후원해왔으며, 지난 2023년부터는 직접 주최하고 있다.
응모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금속공예가 또는 장신구 작가다. 최근 10년 동안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한 작가 또는 팀 단위로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고려아연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간 2026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지원서류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서류평가와 면접심사 등을 진행한 뒤 최종 수상작가 2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가 2인에게는 각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전시회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은 세계적인 비철금속 제련 기업으로서, 금속을 매개로 한 문화·예술 분야에도 꾸준한 지원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망한 금속공예 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속공예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수상작가 전시회(2인전)는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시상식 당일인 12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 간 서울 종로구 소재 예올에서 열린다.
지난해에는 오석천 작가와 정령재 작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석천 작가는 정통 금속공예기술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정령재 작가는 새로운 소재와 디지털 제작기술을 결합해 동시대적 감각을 담은 예술장신구를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한편, 고려아연은 최근 온산제련소가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삼계탕 나눔 활동’을 실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울주군 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500세대에게 삼계탕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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