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간 수주량은 357만CGT…韓 16%, 中 81%

7월말 신조선가지수 185.49…5년전 대비 29% 상승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 제공]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올해 1~7월 전 세계 누계 선박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늘며 호조를 보인 가운데, 한국은 누계 점유율 17%를 달성했다. 7월 한 달간의 글로벌 발주량은 주춤했지만, 7월 말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5년 전보다 29% 뛰는 등 선가 상승 흐름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 세계 누계 수주는 5093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1778척)로 전년 동기 3095만CGT(1296척) 대비 65% 증가했다. 이 중 한국 870만CGT(218척, 17%), 중국은 3802만CGT(1394척, 75%)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61%,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의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357만CGT(137척)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803만CGT) 대비 56%, 전년 동기(455만CGT)와 비교해서는 22% 줄어든 수치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57만CGT(21척, 16%), 중국은 290만CGT(111척, 81%)를 수주했다.

7월 말 전 세계 수주 잔량은 전월 대비 232만CGT 증가한 2억1175만CGT이며, 한국 3823만CGT(18%), 중국이 1억4022만CGT(66%)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48만CGT 감소, 중국은 361만CGT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한국은 303만CGT, 중국은 3,464만CGT가 증가한 수치다.

한편 7월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6월(185.15)보다 0.34p 증가한 185.49를 기록했다. 5년 전인 2021년 7월(143.95) 보다 29% 상승한 수준이다. 7월 말 선종별 선가는 LNG 운반선 2억4850만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3050만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은 2억5950만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k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