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문화비축기지서 개최

현직자와 택배박스 이어달리기·OX퀴즈

SCM 커리어톡·직무별 멘토링 진행

9월 전국 7개 대학 채용박람회도

CJ대한통운 26년 하반기 신입공채 채용설명회 포스터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26년 하반기 신입공채 채용설명회 포스터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택배 상자를 들고 이어달리기를 하고, OX 퀴즈와 단체 줄넘기로 물류 직무를 체험한다. CJ대한통운이 올 상반기 ‘경찰과 도둑’ 콘셉트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를 활용한 체험형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6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적인 회사·직무 소개 중심 설명회에서 벗어나 지원자가 현직자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면서 물류 업무와 조직문화를 경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온라인 게임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미니 게임 챌린지’다. 게임 속 달리기와 장애물 통과, 협동 요소를 오프라인 미션으로 옮겼다.

참가자들은 CJ대한통운 현직자와 팀을 이뤄 크기가 다른 택배 상자를 활용한 이어달리기를 진행한다. 회사 사업과 채용 정보를 문제로 만든 OX 생존 퀴즈와 단체 줄넘기 등도 수행한다. 미션 과정에서 물류 현장에서 필요한 협업과 문제 해결 방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올 상반기에도 ‘경찰과 도둑’을 주제로 한 체험형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러닝과 게임을 결합해 체험 요소를 한층 확대했다.

게임이 끝난 뒤에는 보다 구체적인 직무 정보도 제공한다. 윤철주 CJ대한통운 FT본부장이 공급망관리(SCM) 산업의 변화와 물류 분야 경력 개발을 주제로 ‘SCM 커리어톡’을 진행한다.

이어 직무별 로테이션 설명회를 열어 지원자들이 각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 담당 업무와 입사 이후 경력 개발 과정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CJ대한통운 채용 홈페이지와 채용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는다. 최종 참가 대상자는 24일 개별 안내한다.

대학 캠퍼스에서도 채용 행사를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9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대와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 7개 대학의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체험형 행사와 별도로 기술 인재 확보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초 열린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미래기술챌린지 2026’에는 208개 팀, 338명이 참가했으며, 2021년 첫 대회 이후 이 프로그램을 통해 29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김정태 CJ대한통운 인사담당은 “지난 상반기 ‘경찰과 도둑’에 이어 이번에는 러닝과 인기 게임 IP를 활용해 지원자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물류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체험형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직접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