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214개교, 4만1854명 수강
디지털 금융 인지도 13.6→ 78.1%, 약 6배 ‘수직 상승’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두나무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 주니어가 현장 만족도 9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나무는 올해 하반기에도 업클래스 주니어 일정 진행을 통해 청소년 디지털 금융 교육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나무는 올해 상반기 업클래스 주니어 현장 만족도가 96%로 나타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하반기 교육 일정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업비트의 세대별 맞춤형 금융 교육 프로그램 ‘업클래스’의 일환이다. 지난 2022년 5월부터 운영해 온 ‘두니버스(Duniverse)’를 리브랜딩한 프로그램이다. 주식 및 디지털 자산의 원리, 투자 위험 관리, 합리적 자산 배분 등을 다룬다. 모의투자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리스크 관리와 시장 메커니즘을 몸소 익힐 수 있도록 양방향 체험 교육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 개념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직업과 진로 탐색까지 돕고 있다.
업클래스 주니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 단위 교육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말까지 업클래스 주니어가 찾아가는 학교는 214개, 수업을 받은 학생은 4만1854명에 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2년 25개교(5280명) ▷2023년 29개교(6824명) ▷2024년 40개교(7600명) ▷지난해 50개교(9514명) 등이다. 올해는 하반기 일정을 포함해 전국 70개교, 누적 1만2636명의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62개교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교사들도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디지털 금융 교육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9점으로 나타났다. 교육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96.0%(평균 4.8점)에 달했다. 차년도 참여 의향 역시 94.0%(평균 4.7점)로 집계됐다. 응답 교사의 98.0%는 업클래스 주니어가 ‘학생의 디지털 금융 기초 이해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설문에 참여한 한 교사는 “정규 교육과정이 국영수 및 입시 위주로 편성돼, 최신 디지털 화폐나 혁신 금융에 대한 객관적 교육을 학교 자체적으로 진행하기 쉽지 않다”며 “외부 전문가가 투입되는 현재 시스템이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교육 전 1364명·교육 후 1263명 응답)에서도 학생들의 금융 인지도와 범죄 예방 역량 향상이 확인됐다. 교육 전 ‘디지털 금융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3.6%에 불과했으나, 교육 후에는 78.1%로 약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세부적으로 교육 전 28.7%에 불과했던 ‘투자 상품 이해도’가 교육 후 83.5%로 상승했다. ‘블록체인 실생활 활용 이해도’ 역시 15.7%에서 83.0%로 향상됐다. ‘금융 사기 유형 및 예방 이해도’도 56.2%에서 91.7%까지 높아졌다.
두나무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투기 및 신종 금융 범죄를 예방하고, 주체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프로그램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에 가치를 더하는 대표적인 민간 ESG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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