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ST AI 해커톤 개최, 연구기획부터 실험·데이터 분석, 연구행정 혁신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개발 모습.[헤럴드DB]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 연구개발(R&D) 전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켜 연구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는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국가과학AI연구센터(NAIS)는 AI Native R&D 확산을 위해 ‘2026 NAIS AI 해커톤’ 참가자를 8월 6일부터 9월 7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연구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R&D 특화 AI 에이전트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R&D 특화 AI Agent: 연구의 모든 순간에, AI 에이전트를 심다’다.

세부 분야는 ▷연구 기획·탐색 ▷실험·데이터 분석 ▷성과 작성·연구행정 ▷기타 자유주제 등 4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열리며, 진출팀에는 전문가 멘토링과 AI 에이전트 프로토타입 개발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심사를 통해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NST 이사장상 등 4개 팀을 선정하고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6 NAIS 해커톤’  포스터.[NST 제공]
‘2026 NAIS 해커톤’ 포스터.[NST 제공]

특히 이번 본선은 국내외 AI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학술대회 ‘AI4Sci Korea 2026’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AI4Sci Korea 2026은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다. AI 과학자·에이전트 및 정책·윤리, 과학 분야 AI 적용 등을 주제로 한 학술 트랙과 함께 해커톤, AI Art for Science 등 대국민 행사도 진행된다.

김영식 NST 이사장은 “AI는 연구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국민의 아이디어와 출연연의 연구역량을 연결해 대한민국 AI 기반 연구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용균 NAIS 센터장은 “연구현장의 혁신은 새로운 기술뿐 아니라 기존의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며 “AI를 통해 연구의 방식을 새롭게 바꿀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AIS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의 연구현장 적용과 후속 연구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고, 연구자와 AI 개발자, 국민이 함께하는 개방형 AI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AI Native R&D 기반 연구혁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