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7조·코스닥 8890억 순매도

채권은 4개월 연속 ‘사자’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각종 지수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각종 지수를 살펴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한 달 동안 32조원에 가까운 상장주식을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7개월 연속 매도 우위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전월(49조3360억원)보다 18조원가량 감소한 31조6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0조776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8890억원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전월보다 653조원가량 감소한 22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대비 지분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전월(36.4%)보다 감소한 35.8%였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25조700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매도 규모가 컸다. 이어 아시아(5조2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 순으로 순매도 했다. 미주는 1조100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채권시장은 4개월 연속 순투자 기조가 지속됐다. 외국인은 상장채권 4조768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38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2조388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 아시아(2조7000억원), 미주(2조2000억원), 중동(1조6000억원) 지역은 순투자했고, 유럽(4조4000억원)은 순회수했다.

종류별로 국채에 2조6000억원 순투자하고, 특수채에 2000억원 순회수했다.

상장채권 보유액은 전월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336조1000억원(상장잔액의 11.7%)이었다.


yun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