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근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 현장 방문
상인·대학·학생과 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대학 자원·학생 아이디어, 상권 연결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시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가 20일 오후 중앙대 인근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를 찾아 대학가 상권 현장을 살피고 상인·대학·학생과 함께 지속가능한 대학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G3 서울플랜 기획위원회’는 민선 9기 서울의 미래 전략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한 민관협력기구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과 제도로 연결하고 실현가능한 계획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한다.
최근 대학가 상권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변화한 생활·소비 방식과 온라인 중심 유통 확산, 경기 여건 변화 등이 맞물리면서 새로운 활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역상권에 연결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현장에서 살펴보기 위해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를 방문지로 선정했다.
흑석시장 골목형상점가는 주민들의 생활에 밀접한 전통시장 ‘흑석시장’과 중앙대 인근 음식점·주점 등이 밀집한 ‘흑리단길’이 결합한 복합 상권이다. 전통시장과 대학가 야간 상권이 하나의 상권 안에 공존해 대학·학생·상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현장이다.
이날 동행성장분과는 흑석시장과 중앙대 인근 흑리단길 일대를 둘러보며 전통시장과 대학가 상권의 현황을 살펴본 뒤 상인회, 대학 관계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대학과 상권을 단순히 지원 대상으로 연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대학·학생·상인·서울시가 함께 지역상권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실행하는 민·관·학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동행성장분과는 이번 현장방문에서 제시된 상인·대학·학생의 의견을 토대로 대학의 자원과 지역상권의 수요를 연결하는 협력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정희 G3 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 위원장은 “대학이 가진 다양한 자원과 학생들의 아이디어, 상인들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대학과 지역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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