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가 사업비 2165억원을 투입해 신축 중인 신청사 건물 공정률이 90%대를 보이는 가운데 10월에 준공 검사를 거쳐 순차적인 부서 입주가 추진된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2월 기공식을 갖고 이듬해 착공한 신청사는 현재의 구청사 옆 부지(2만6758㎡)에 건축 연면적 4만7143㎡, 지하 1층, 지상 6층 높이의 신청사 본관동과 의회동, 문화스테이션 등 6개 동을 짓고 있다.
원도심 신청사는 동서남북 ‘열십(十)’자 형태로 4~6층 높이로 본청을 포함해 4개 업무동을 짓고, 의회동과 생활SOC 국비 공모사업인 ‘문화스테이션’ 건물까지 총 6개동이 들어서는데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청사 테두리를 녹색으로 치장했다는 점이다.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품은 순천은 공공 건축물에도 짙은 초록색을 도입해 ‘생태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무채색인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각적으로도 안정적인 색깔을 선택했다.
손훈모 시장은 “예전에는 청사가 권위적인 건물이었지만 신청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청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초록색은 순천의 자연과 생태도시의 가치, 시민의 쉼터, 미래 세대에 남길 도시의 상징을 순천답게 표현한 색”이라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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