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피해 복구 예산 집중 편성
복지·보육·교육 지원사업 등도 반영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취약계층 복지 강화를 위해 436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으로 올해 총예산은 기정예산 15조5346억원보다 2.8%(4364억원) 늘어난 15조9710억원으로 확대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56억원(3.0%) 증가한 14조3636억원, 특별회계는 208억원(1.3%) 늘어난 1조6074억원 규모다.
도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예방과 피해 복구에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주요 사업으로 하천재해예방사업 902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718억원을 우선 반영했다. 가뭄 대책비와 용수개발 62억원,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비 20억원을 긴급 투입한다. 기후변화 대응 시범양식 육성 22억원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5억원도 포함했다.
정주 여건 개선과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한 사업도 반영했다. 하수도 설치 및 관리 796억원, 농촌공간정비 72억원, 도시 빈집 철거 지원 2억원을 배정했다. 마창대교·거가대교 재정지원 및 명절 통행료 무료화 104억원, 시외버스 비수익 노선 손실 보전 37억원, 사천공항 운항 손실금 2억원을 각각 반영했다.
저출생 극복과 보육·교육 지원에는 학교급식비 지원 121억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77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7억원, 난임부부 시술비 8억원을 편성했다. 국립창원대 거창·남해캠퍼스 운영비 20억원과 글로컬대학30 지방비 지원 25억원도 배분했다.
이와 함께 취약지 14개 응급의료기관 장비 지원 29억원을 비롯해 주거급여 210억원, 의료급여 208억원, 생계급여 85억원 등 국비 매칭 사업비를 반영했다. 교육비특별회계 전출금은 700억원을 편성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재해 예방과 생활 인프라 구축, 출산·보육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도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ook967@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