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정점식(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헤럴드경제=양대근·이우중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경기 고양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한다. 10여년만에 당의 공식행사 참석이다.

26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소노캄 고양에서 개최되는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동안 소노캄 고양에서 연찬회를 개최한다. 정기국회를 앞두고 대여 투쟁 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당내 결속을 다지는 자리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예방해 연찬회 참석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참석 여부를 검토하겠다”면서 “국민의힘이 소수 야당이지만 힘을 합쳐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서 더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로 당의 화합과 단결을 당부한 바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이 소속 정당의 국회의원 연찬회에 직접 참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박 전 대통령은 연찬회 현장에서 당내 화합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