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게임스컴 2026’서 24.5형 QD-OLED 소개

글로벌 PC 고객사 신제품 출시 맞춰 적기 공급

‘게임스컴 2026’ 크래프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출시 예정작 ‘프로젝트 제타’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게임스컴 2026’ 크래프톤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를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로 출시 예정작 ‘프로젝트 제타’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e스포츠와 1인칭 슈팅게임(FPS)을 겨냥한 24.5형 풀HD 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FHD QD-OLED)를 연내 본격 양산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에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PC 고객사 수요에 맞춰 24.5형 QD-OLED를 적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수의 PC 제조업체들은 이번 게임스컴 2026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24.5형 QD-OLED를 탑재한 신제품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24.5형은 화면 전체를 빠르게 파악하기 쉬워 순간적인 판단과 조작이 중요한 FPS와 e스포츠 시장에서 널리 활용되는 게이밍 모니터 사이즈다.

QD-OLED는 0.03㎧ 수준의 빠른 응답속도로 역동적인 화면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자발광 기반의 완벽한 블랙과 퀀텀닷의 높은 색순도·넓은 색영역을 바탕으로 어두운 장면의 디테일부터 화려한 색감까지 생생하게 구현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은 약 250만대로, 전체 자발광 모니터용 패널 시장의 약 75%를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임스컴 2026’에서 캡콤, 크래프톤, CD 프로젝트 레드 등 글로벌 게임사와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각 게임사의 신작과 대표작을 QD-OLED가 탑재된 게이밍 모니터로 선보이며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QD-OLED의 우수한 화질을 알렸다.

삼성디스플레이 QD-OLED의 5중 적층 구조를 상표화한 프리미엄 기술 브랜드 ‘QD-OLED Penta Tandem™(펜타 탠덤)’을 소개하는 영상도 크래프톤 부스에서 상영됐다.

정용욱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상무)은 “게임은 디스플레이의 빠른 응답속도와 화질 경쟁력을 소비자가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통해 QD-OLED만의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알리고, 24.5형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oze@heraldcorp.com